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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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Seattle)의 여행
작성자 : TOU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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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여행

 

시애틀은 미국서부의 최북단에 위치하는 도시입니다. 한국에서 직항이 운행되고 있고, Tacoma 일대는 한국업소도 많으며 한국인들의 숫자도 제법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미국 북서부를 대표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애틀을 단독으로 방문하기에는 여러 가지 부담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첫째 시애틀은 미국 북서부 끝자락에 위치하다 보니 미국의 다른 지역의 여행지와 연계성이 아주 좋지가 않습니다. 미국 서부의 다른 주요 여행지와의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주요 여행지중 가장 가깝다는 샌프란시스코까지는 약 800miles(1300km)의 거리로 이동에만 12일을 소비해야 합니다. 기타 다른 도시는 더 먼거리가 됩니다. 물론 비행기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시애틀이 가지고 있는 위치의 문제는 쉽게 시애틀의 여행을 쉽게 선택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둘째 계절적인 문제입니다. 시애틀은 빠르면 9월부터 늦어도 10월말 11월부터 3-4월까지 일년의 반가량이 눈과 비에 젖어 있는 곳입니다. 특히 11-3월 사이의 동절기에는 기후가 너무 안좋다는 점이 시애틀의 여행을 어렵게 만드는 측면이 있습니다.

 

셋째, 시애틀이 이런 저런 평가에 상당히 낭만적인 도시로 이야기 되고 있지만, 과연 그럴까에 대한 의문입니다. 시애틀의 대표적인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 스패이스 니들 같은 경우는 한국여행객들의 경우 10명이면 8명이 돈아깝다고 이야기 합니다. 한국의 남산타워에 비교해서 특별히 이곳이 존재감이 있나라는 의문을 던집니다. 그렇다고 시내에 아주 상징적인 특별한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전반적인 도시 분위기를 즐길 수는 있겠지만,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같은 여행을 왔을 때 상징적인 어트랙션이 없다는 것도 시애틀 여행의 약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은 나름대로 좋은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두 개의 국립공원이 가까이에 있고 호수와 바다가 도시를 감싸고 있는 특별한 지형등이 장점이며, 나름대로 낭만적인 도시의 분위기등도 시애틀 여행을 선택하게 하는 요소들입니다.

 

시애틀의 여행일정

 

시애틀은 2주 이내의 미국여행을 선택할 경우에는 우선순위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미국내 거주자들이 더 이상 가볼곳이 없거나, 한국에서 올 경우에도 도시의 낭만을 즐기고 3-4주의 긴 여행기간이 될 경우에는 시애틀을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애틀의 여행은 여유가 된다면 시애틀 시내와 인근의 자연관광지, 그리고 벤쿠버나 포틀랜드등 인근의 도시를 포함한 선택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시애틀이 여행기간은 인근의 국립공원을 포함할 경우에는 최소 45일 정도를 선택하는 것이고 좋고 단순한 시내관광과 보잉사투어등을 한다면 2-3일 정도가 적당합니다.

물론 투어로드에서는 시애틀의 대부분의 여행지를 소개하지만 이들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과 모든 여행지를 돌아봐야 한다는 것은 다른 의미입니다.

 

시애틀 시내의 경우 하루정도의 풀타임으로 취사 선택을 해서 돌아보면 되고, 나머지 하루는 Bainbridge Island와 보잉사 투어등을 하거나 부족한 시내관광을 보충하는 형태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3-4일의 시간이라면 올림픽 국립공원이 1순위 인데 가능하면 전날 최대한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관람하고 돌아오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시애틀에서 동,서부의 다른 도시로 이동을 할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차량 보다는 항공편을 통해서 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시간이 아주 여유로울 경우 포틀랜드 Oregon Coast등을 경유해서 다른곳으로 이동을 해도 되지만, 그럴 여유가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시애틀의 교통

 

시애틀여행의 핵심이 되는 다운타운은 미국의 어느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One way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좁은 도로 구조로로 차량으로 이동하기에 조금 불편하지만 다른 대도시에 비해서 차량의 숫자가 많지는 않습니다. 다운타운 일대는 대부분이 유료주차장이나 주말이나 휴일에는 공영주차장이 무료입니다. 시애틀은 도심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여행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킹 카운티 메트로 (King County Metro)에서 운영하는 버스가 시애틀및 킹카운티 근교노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다운타운에 5개의 지하 노선이 만들어졌는데 이중 4개 정류소는 경전철과 노선을 공유하고 워터프론트의 수상택시는 다운타운과 Al-ki Beach를 최단시간에 연결줍니다. 다운타운과 유니언 레이크 사이엔 '스트리트카' 라고 불리는 노면 전차가 다니고 있습니다.

그 외에 사운드 트랜짓(Sound Transit)에서는 다른 카운티및 도시를 연결하는 급행버스와 타코마, 에버렛을 연결하는 통근열차. 그리고 2009718일 개통한 경전철(Link Light Rail)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경전철은 시애틀 다운타운과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을 연결해 주는 노선이기도 합니다  

  

시애틀의 날씨

 

시애틀은 연평균 기온은 섭씨 기준 11도 정도이나, 하절기를 기준으로 하면 한국의 서울 기온보다는 5도 정도가 낮고, 동절기에는 반대로 5도 정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시애틀은 미국에서도 가장 기후아 안좋은 도시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시애틀의 기후가 안좋은 이유는 기온의 문제가 아니라 1000mm 정도가 되는 연평균 강수량의 대부분이 11~4월초에 내린다는 점입니다. 연간 강수일이 150일 의 대부분이 11~4월초에 몰려 있기 때문에 동절기가 되면 매일 비나 눈, 진눈깨비를 겪어야 하고 햇볕을 보기가 어려운 날씨가 몇 달동안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10월하순~4월초순 사이에 시애틀의 여행은 이런 기후적인 부분을 고려를 해서 일정을 계획해여 합니다.


  

시애틀의 지역적 분류

 

시애틀은 City of Seattle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시의 반정도의 크기로 미국의 도시중 그리 면적이 넓은 도시는 아닙니다. 그러나 여행의 대상이 되는 시애틀 대도시권은 3,077/km2로 서울시의 5배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시애틀의 여행지는 몇 개의 지역으로 분류해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Downtown 인근지역

 

다운타운 인근지역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해서 다운타운을 둘러 쌓고 있는 남쪽의 Pioneer Square-International District, 북쪽의 Queen Anne-South Lake Union, 동쪽의 Capitol Hill District을 포함하는 시애틀의 중심부입니다. 시애틀의 여행지들은 대부분이 이지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Lake Washington 북쪽지역

 

이지역은 Lake Washington 북쪽지역과 Union Lake의 북쪽 지역입니다. 태평양 해안의 Ballard를 비롯하여, Fremont and Wallingford, University of Washington 과 북부 시애틀이 포함됩니다.

      

Downtown 남쪽지역

 

SoDo-Georgetown을 비롯해서 Beacon Hill을 비롯한 시애틀의 워싱턴 호수 방면의 동남쪽 지역과 Puget Sound를 맞대고 있는 서부 시애틀 지역이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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