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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용카드 사용과 은행 이용
작성자 : TOUROAD
조회수 : 244,875

신용카드는 물건을 구매하던, 식당이나 호텔을 이용하던 가장 일반적인 지불 수단이 되어 있습니다.

미국 역시 신용카드는 가장 일반적인 결제 수단입니다. 그러나 일부의 매장이나 식당에서는 $10불 이하의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거나 수수료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신용카드 사용에 유의점을 안내 드립니다.

 

해외사용가능한 신용카드여야 합니다.

미국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Visa 혹은 Master, Amex등 해외 사용가능 카드여야 합니다.

 

2. 특정 브랜드의 카드는 사용이 안되거나 제한될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유통되는 카드는 대부분이 Visa,Master,Amex 카드입니다. 그 외에 Discover등이 있으나 거의 유통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맹점이 이런 가장 보편적인 카드만을 수수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가져오는 JBC, Union Pay등 일부 카드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점에 참고하여 가장 일반적인 Visa, Master 카드를 주력 카드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부 음식점은 Amex카드도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물건의 구입시에는 ID(신분증)를 꼭 확인합니다.

미국의 대다수의 매장에서 물건 구입 할때나, 호텔 체크인을 할 때 신용카드 사용자의 ID(신분증)을 꼭 확인을 합니다. 이때 카드상의 영문이름과 ID의 이름이 일치해야 합니다.

이 이름이 일치하지 않거나 ID 의 사진이 다를 경우, 신용카드 결제를 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물건 구매나, 호텔,렌트카등 여행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신용카드는 꼭 본인의 이름으로 된 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부 매장의 경우 $50 이하의 소액결제의 경우 본인 확인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단 식당등에서는 본인 확인을 하지 않습니다.

 

4. 해외사용 수수료에 유의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수수료가 붙습니다. 이 수수료는 카드 브랜드의 수수료와 은행수수료가 별도로 계산이 됩니다. 수수료의 범위는 카드의 종류와 은행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카드 수수료는 다음과 같이 책정이 됩니다.

 

해외에서 100불을 카드로 결제를 하면

 

$100 X 1,000(적용환율) X 1.0%(카드브랜드수수료) X 결제금액의 0.18~0.35%(카드사 수수료)

이런 구조가 됩니다. 카드 브랜드 수수료는 Visa,master 1% 아멕스 카드는 1.4% 등 카드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환율은 당일 첫 고시되는 송금환율 혹은 전신환 환율이 적용이 되는데, 현지에서 결제를 하고 한국으로 청구되는 국제 카드사의 청구하는 날짜가 기준입니다.

 

위의 방식으로 결제가 되면 카드로 $100불을 사용한다면 실질 결제 금액은 한화로 101,181.8 원이 됩니다.(카드사 수수료를 최저로 할 경우  

 

한 가지 더, 해외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일시불밖에 되지 않지만 한국의 카드사는 편의를 위해 입국 후 신청자에 한해 할부로 전환해주기도 합니다.

 

해외 카드사용시 절대로 주의해야할 점이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자국통화 결제(DCC결제)입니다.

이 자국통화 결제는 2중의 수수료를 부담하며 수수료도 3-10%가 증가를 합니다.

카드 결제시 간혹 달러가 아니라 한화로 금액이 변환되어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DCC 결제 라고 하는데

이 때의 환율은 고객에게 가장 불리하고 가맹점주와 은행에 유리한 환율을 적용하며, 추가적으로 수수료를 3~10%를 가산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끝나지가 않습니다. 카드를 사용한 가맹점은 국제카드사(Visa Master)에 대금을 청구하게 되는데, 이 때 국제카드사에서는 결제 표시된 원화 금액을 자신들이 정한 환율로 미국 달러로 환산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수수료 1% 가산하고 1센트 미만은 반올림해서 대한민국 카드사에 청구합니다.

그런데 다시 대한민국에서는 달러 금액을 전신환매도율로 원화로 환전하여 카드 대금을 청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 달러당 1,000(송금보낼때 환율은 1,010원 정도가 된다)이고 DCC 수수료 3%, 카드사 수수료 1%라 가정하면 100달러짜리 물건을 샀을 때, 매매 기준율로 물건가를 따지면 100,000원 입니다. 그러나 DCC 결제금액은 100*1,010*1.03=104,030원이 되며 이 금액이 영수증에 나타납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니라 미국 달러로 환산할 경우 당연히 카드사에 유리한 송금받을 때 환율인 990원으로 계산하여 105.08달러가 되고 이게 카드사로 넘어가면서 또 원화로 환전할 경우 1.01을 곱해야 하므로 106.13달러가 되고, 다시 1,010원을 곱하면 107,193원이 됩니다. 거기에 국내 카드사 환가료나 수수료가 0.5% 붙는다치면 107,728원이 됩니다. DCC를 안 했다면 100*1,010*1.01*1.005=102,520원이 되지만 DCC결제를 하면 5,200, 5% 넘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카드를 사용하면서 한화로 표시되어 더 편한 결제 같지만 내용은 카드사들의 폭리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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