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anity는 New York-New York 호텔 에서 벌어지는 또다른 스타일의 성인전용의 Cirque du Soleil 쇼입니다. 다른 Cirque du Soleil의 다른쇼 보다 써커스적인 요소는 상대적으로 적고 오히려 카바레스타일의 쇼입니다.

쇼의 의미하는 것 자체가 Sex 입니다. 완전한 성인용의 쇼이지만 대단히 감성적인 부분도 있는 쇼이기도 합니다 쇼의 제목인 Zumanity는 Zoo와 Humanity를 혼합한 말로 쇼의 테마인 동물원의 인간을 표현합니다.

Cirque Du Soleil는 이쇼가 관능적 측면만이 강조된다면 쇼가 가진 예술성이 도외시 될수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렇지만 쇼를 보다보면 차분하게 예술적 가치로 보기만 어려운 쇼입니다. 그러나 향긋한 맛도 느낄수 있는 쇼입니다

Zumanity는 입장권을 내고 극장으로 들어가면 극장의 외부 유리벽안에 에로틱한 나체의 여인(사실은 나체를 그린 옷을 입고 있는것임)부터 알몸에 가까운 많은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젊은 사람, 뚱뚱한 사람 나이든 사람 남자, 여자 등등 이들이 나이 성별 인종을 신분을 가리지 않고 어떤케이스든 쾌락을 추구하는 모습을 연출합니다. 특히 흑인 남성 두명은 공연 전체를 같이 하는데~ 게이를 표현합니다.

실물은 아니지만 남자의 성기가 등장하기도 하고 무대의 커다란 수중 Bowl에서 반나의 여인들이 여자끼리 뒤엉키기도 하며, 남자끼리 키스를 하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성인쇼로 인간의 성적관심의 무한표현이라고 봐도 되는 쇼입니다.

그러나 Cirque du Soleil쇼이니 만큼 빠지지 않는 써커스가 있는데 이 곡예 역시 상당히 에로틱하면서 아주 긴장감을 높혀줍니다. 특히 극 초중반에 등장하는 공중위에서 줄하나에 의지하여 수십개의 훌라우프를 돌리는 부분은 아주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이쇼는 메인진행자가 있어서 수시로 멘트를 합니다. 그 내용이 아주 재미 있습니다. 그리고 쇼가 시작되기전 출연진이 관객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이 메인쇼를 능가할 만큼 배꼽잡을만큼 아주 재미 있습니다.

공연중에는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와서 공연에 참여를 하기도 하는데 다른 공연들과 달리 각본이 아닌 실 관객들이 올라 옵니다. 한국같으면 상당히 무안 할 수도 있지만, 미국의 라스베가스라는 독특한 특징 때문인지 너무나들 잘 소화들을 해서 공연을 더욱 빛내줍니다.

영어를 모르면 약간 뻘줌~ 할수 있을만큼 Cirque의 쇼중에 가장 말이 많은쇼입니다. 영어를 잘 알아 듣는다면 공연내내 웃을수 있고 영어를 잘 몰라도 쇼의 내용을 이해할수는 있습니다.

18세 이상의 입장가로 커플로 본다면 아주 재미 있는 쇼입니다. 좌석중에서도 두명이 오붓하게 앉아서 볼수 쇼파시트도 있고 다른 Cirque du Soleil의 극장과 달리 아주 크지 않기 때문에 2등급의 좌석을 선택하더라도 큰 불편함 없이 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단~2등급을 선택할 경우 세밀한 누드는 볼수 없습니다)

그리고 Zumanity는 Cirque du Soleil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아주 저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져쇼를 여러개 보기 부담스러울 경우 Second choice로서 가장 좋습니다.